유엔 및 대부분의 국제기구는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습니다. 유엔 커리어스 홈페이지(https://careers.un.org) 및 해당 기구의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채용 메뉴의 공석정보를 확인하고 본인의 지원희망 공석에 대한 지원서를 온라인상으로 바로 작성하면 됩니다. 

국제기구 인사담당부서는 응시자의 서류를 검토하여 자격요건을 충족시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정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선정합니다.

서류전형 및 인터뷰에 걸리는 시간은 응시자의 수 및 국제기구의 관행에 따라 다르며 대개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대부분의 국제기구는 합격자에게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개별 통보).

국제기구의 인턴십은 일반적으로 대학원(석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턴쉽 경험은 향후 국제기구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2-3개월 근무가 원칙이지만 근무 부서와 협의 하에 연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선발 외에 수요에 따라 수시로 모집하는 곳도 있으므로 관심있는 국제기구가 있을 경우, 직접 이메일 등으로 문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본인의 관심 분야 혹은 전공 분야와 관련된 국제기구 등을 파악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지원하면 됩니다.

아래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인턴십 제도를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ㆍ https://unrecruit.mofa.go.kr/new/internship/un.jsp

유엔 및 국제기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 및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적성, 특기를 활용하여 구체적으로 어떻게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생기면 그에 맞는 국제기구를 찾아보고 홈페이지·공석정보 등을 통해 해당 국제기구 및 직위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어떤 학위 및 경력이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파악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인턴십에 지원하여 근무 현장을 체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늘 세계 정세에 관심을 갖고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문화·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열린 사고, 업무에 대한 사명감, 정신력 등도 키워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유엔자원봉사단(UNV) 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봉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ㆍ 유엔자원봉사단(UNV) :  https://app.unv.org/

ㆍ 한국국제협력단(KOICA) : http://kov.koica.go.kr/ 

국제기구에서는 매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요구하는 만큼 국제기구 취업을 목적으로 특정 전공을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살릴 수 있는 전문분야를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 국제기구마다 전문 분야가 존재하지만 조직 운영을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한 업무(행정, 회계, 재무, IT, 인사 등)도 이루어지므로 국제기구하면 떠오르는 국제관계학, 인권, 개발 등의 분야 외에도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력은 민간기업, 정부기관, 국제기구, 공기업, NGO, 연구소 근무 등 지원 분야와의 관련성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유엔의 실무 언어(working languages)는 영어 및 프랑스어이며, 그 외 유엔 공용어(official languages)인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및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경우 우대됩니다. 또한, 근무 지역의 언어를 구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필기나 면접시험에서 지원자의 외국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되므로 어학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별도의 시험은 없습니다.
 

※ 단, 통번역·에디터 등 언어 관련 직위의 경우 유엔에서 별도로 실시하는 언어시험 통과 필요

유엔 직원의 급여는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un.org/Depts/OHRM/salaries_allowances/salary.htm 

외교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공무원’으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국제공무원’이 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외교부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공무원의 신분을 유지한 상태로 국제기구에 파견되어 근무하거나 일정 기간 고용휴직 상태로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또한, 외교관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에 정식 직원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