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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 근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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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채용정보 :  JPO 근무경험담
제 3기 : 유경희 제 7기 : 채수은박혜진김태현
제 8기 : 이혜승박세은김아영김수현
제 9기 : 이수연이현지
제10기 : 이혜원이재성이자영
제11기 : 최선미
제12기 : 김보람김성민나윤정
제13기 : 김수지
제14기 : 형수진박유진김민지
김아영(2004년도 제8기 JPO)
1. 파견근무개요
기 구 : 유엔 본부[유엔 인도적 지원 조정실(OCHA)]
직 위 : Associate Humanitarian Affairs Officer(P2/L2)
기 간 : 2005. 1. 4 - 2007. 1. 4
2. JPO 업무 내용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의 반다아체(Banda Aceh)에서 일어난 해일(tsunami)이 생겨 OCHA는 급하게 인도적 대응책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저는 이 급한 상황에 오게 되었고 OCHA내에 있는 가장 중요한 부서인 Coordination and Response Division(CRD), 그리고 그 안에서 Asia and the Pacific Section(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업무를 맡게 되었다. Asia and the Pacific Section에는 저까지 포함해서 현재 3명이 있습니다. Section Chief, Humanitarian Affairs Officer(P-3), 그리고 Associate Humanitarian Affairs Office(P-2).

현재 저의 신분은 Associate Humanitarian Affairs Officer(P2/L2)이며 본부에서 또 Desk Officer이라는 신분이기도 한다. 담당하고 있는 나라들은 호주(Australia), 뉴질랜드(New Zealand), 파푸아 뉴기니(Papua New Guinea), 브루나이(Brunei), 캠보디아(Cambodia), 라오스(Laos), 버마(Burma), 태평양 섬들(Pacific Islands: Fiji, Kiribati, Micronesia, Nauru, Palau, Samoa, Solomon Islands, Tonga, Tuvalu, Vanuatu) 그리고 Indian Ocean Earthquake-Tsunami Task Force(Indonesia, Sri Lanka, Maldives)입니다. JPO 시작한 2005년 1월부터 5월까지 90%의 업무 시간은 쑤나미와 관련, 6월부터 현재까지 70%의 업무시간은 쑤나미, 나머지 30%는 라오스(Laos), 버마(Burma) 그리고 파푸아 뉴기니(Papua New Guinea)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OCHA는 제네바(Geneva) 그리고 뉴욕(New York) 두 군데에 사무실이 있는데 제네바는 자연 재해(natural disaster)를 맡고 뉴욕은 complex emergency를 담당하기로 2004년도에 정책적으로 바꾸고 있는 과정이였다. 하지만 이번 쑤나미의 피해가 너무 커서 OCHA New York은 제네바를 많이 도와주고 있었고 또 뉴욕에 OCHA의 USG(Under Secretary-General), ASG(Assistant Secretary-General), New York Office Executive Director(뉴욕 사무실장), 그리고 Coordination and Response Director(CRD 국장)이 있는 관계로 쑤나미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뉴욕측에서 준비를 해왔다.

OCHA New York내에 여러개의 부서가 있다. 그 중에 Coordination and Response Division(CRD)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CRD는 또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Contingency Planning Cell, Africa I Section, Africa II Section, Americas, Caribbean, Central Asia, Europe and Middle East Section, 그리고 Asia and the Pacific Section으로 나누어진다. 뉴욕에 있는 desk officer/humanitarian affairs officer가 맡고 있는 나라들에 반듯이 제네바의 똑 같은 desk officer/humanitarian affairs officer가 있고 또 field(해외) 그 나라에 소속되어 있는 OCHA field officer가 있다. 그래서 3각의(뉴욕-제네바-필드) 의사소통이 아주 중요하다.
3. JPO 주요업적 그리고 성과
OCHA에서는 회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쑤나미와 관련된 회의 여러개를 참석했으며
     이와 관련된 보고서 아니면 회의 기록 준비
     1) OCHA Internal Tsunami Teleconference(일주일에 3번): OCHA 내에서 뉴욕 제네바 그리고
         필드(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몰디브)와 전화로 회의를 한다.
     2) IASC(Inter-Agency Standing Committee) Tsunami Task Force(일주일에 1번): 뉴욕에서 여러개의
         유엔 기구들 그리고 몇개의 NGO와 회의를 한다.
     3) OCHA-UNDGO(United Nations Development Group Office)-OSE(Office of the Special Envoy)
         Tsunami Task Force(일주일 1번): 쑤나미 이후의 재건축 문제등과 관련해서 회의를 한다.
         특히 OSE의 대표 클린턴 대통령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4) OCHA-InterAction Meeting(한달에 1번): OCHA는 여러개의 NGO(민간단체)들과 협력을 맺고
         있는데 그 중에 InterAction(본부: 워싱턴 디씨)과 한달에 한번 여러 나라와 관련해서 정보 교환을
         하고 있다.
     5) Office of the Special Envoy for Tsunami Recovery's Global Consortium(1년에 3번): 유엔 기구들
         그리고 국제 금융기구들(IMF, Asian Development Bank)과 함께 대표회의를 3번 개최
     6) Military Advisors Informational Exchange Meeting(2주마다 1번): CRD Director가 미국 군대
         출신으로써 이번 쑤나미때 여러나라의 군대 지원으로 식량 식수 그리고 운송 배달과 관련된
         정보 교환 회의를 했었고 성공적인 협조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기로 했다.
     7) 기타 회의에 보고서 그리고 자료 준비(powerpoint, talking points). 특히 쑤나미 지역 방문에
         관련된 Briefing Book 준비
OCHA에서 유엔본부의 소속된 여러 부서들과 회의를 한다.
     1) 라오스(Laos): 소수 민족이 Hmong(몽)에 관련된 회의를 DPA(Department of Political Affairs),
         UNICEF, WFP(World Food Programme), UNDP(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ECHA(Executive Committee on Humanitarian Affairs)에서도 라오스에 대해서 회의-여기서 자료
         준비를 했었다.
     2) 버마(Myanmar/Burma): 버마에 있는 UNDP의 RP(Resident Representative)와 회의,
         OCHA가 버마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내부적으로 회의를 여러차례 했었고
         또 OCHA Regional Office in Bangkok(태국 대표 사무실)과 회의를 했었다.
     3) 파푸아 뉴기니(Papua New Guinea): OCHA의 humanitarian affairs officer를 보내기로 약속을
          하면 제네바, 방콕 그리고 PNG의 UNCT(United Nations Country Team)와 회의를 열었고
9월마다 유엔총회때 OCHA는 사무총장 그리고 USG(Under Secretary-General)를 위해서
     Talking Points 준비, 평상시에도 편지 서답 그리고 회의를 할 때 자료 준비를 한다.
     1) 이번에 Indonesia, Sri Lanka, Maldives, Myanmar, South Korea와 관련된 Talking Points 준비
         (사무총장)
     2)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그리고 유엔 사무총장 회의 자료 준비, 참석, 회의 보고서를 완성
     3) 쑤나미와 관련된 편지 서답(대략 20통)
     4) USG 회의와 관련 Talking Points 준비. 특히 한국과 관련해서 회의를 할 때 제가 자료 준비
         할때가 많다.
4. 조직 현황
OCHA는 이번 쑤나미와 관련해서 많은 교훈을 배웠고 또 새로운 협조 관계들을 설립하게 되었다. 우선 돈이 Indian Ocean Earthquake-Tsunami CAP(Consolidated Appeals Process)으로 부터 많은 나라들의 기여로 충분한 자금으로 운행을 할 수가 있었고 군대적으로나 여러 나라 정부들과 함께 좋은 관계를 가질 수가 있었다. 또 OCHA는 일찍 Washington DC에 대표를 파견해서 미국 정부와 좋은 정보 교환을 가질 수가 있었다. OCHA는 이미 2차례의 검사(쑤나미와 관련된) inspection/audits를 했었고 또 lessons learned(교훈)을 2차례 발표했다. 이번에 또 태국 방콕에 regional office(지역 사무실)을 열게 됨으로써 아시아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겼고 Asian Humanitarian Partnerships(아시아 인도적 협력)에 집중을 하고 있고 최근에 11월초에 OCHA New York Executive Director(Mr. Ed Tsui)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방문을 했다.
5. 정규직/ JPO 비율
OCHA는 다른 유엔 본부에 있는 부서들과 달리 재정을 해마다 fund-raising을 통해서 자금을 모은다. 이런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정규직 수가 매우 부족하고 단기 계약을 가지고 있는 OCHA 직원들이 많다. Job insecurity가 OCHA의 가장 큰 단점이고 자리 유지 그리고 확보를 위해서 많은 에너지 그리고 시간들을 소모한다.

현재 OCHA New York에 있는 JPO 숫자는 7명. CRD에 있는 JPO는 3명. 여러 나라들을 대표하고 있다: 한국, 노르웨이, 프랑스, 스위스, 독일 그리고 미국. 주로 JPO 업무가 끝나면 해외 필드 자리로 이을 수가 있고 제일 중요한 영향은 현재 위에 있는 상사의 배려, 필드 현황 그리고 빈자리의 숫자, 그리고 인맥이다. 유엔 어느 부서나 다 같은 상황이고 우리나라 JPO들을 보면 주로 소속된 부서 아니면 기구 내에 계속 일을 하게 된다. 2년 동안 JPO로써 쌓아온 경력 그리고 경험들이 상당히 중요하다.
6. 정규직 진출 전망
유엔에 정규직 직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이다: NCE(national competitive examination)시험 아니면 내부적으로 지원(internal candidate). 이미 JPO의 신분으로 유엔 내부적으로 있는 것이 아주 유리하지만 내부적인 정치(internal politics)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하며 또 정부의 지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OCHA는 그동안 한국에 대한 인식도 별로 없었지만 이번 쑤나미를 통해서 한국 정부의 군사적 그리고 자금의 지원으로 OCHA는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또 한국 JPO를 지속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유엔은 최근에 정보화 시대를 맞이해서 1년에 2차례 job evaluation(평가)인 E-PAS(Personnel Assesment System)를 하고 있다. 이 기록이 중요하고 오래 남는다. JPO는 2명의 상사의 평가를 받는다(1st and 2nd evaluation officer). 이것도 정규직 진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7. JPO 근무의 장단점
장점
     OCHA는 JPO 훈련에 아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특히 저의 상사 그리고 국장은 훈련에 대해서
     아주 좋게 생각을 한다. 제가 참석한 훈련은:
     1) CAP (Consolidated Appeals Process) Training (Geneva, Switzerland)
     2) Early Warning and Prevention Measures Workshop (Bangkok, Thailand)
     3) OCHA CRD Retreat (Glen Cove, Long Island, New York, USA)
     그리고 내년에 예정된 훈련은:
     - EFCT (Emergency Field Coordination Training)
     - Familiarization Mission (Indonesia, Sri Lanka, Maldives)
     - OCHA Mission to Myanmar (Burma)

단점
     JPO를 맡고 있는 유엔 본부의 관리국(DESA)의 능력이 너무 부족하고 JPO를 키워주고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부족, 빈약. 정규직 진출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JPO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나 관리의 소홀로 인해 많은 JPO들이 실망을 하고 유엔 밖으로 진출한다. 개선이 필요하다.
죠지타운대학교 국제학과 졸업 죤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대학원(SAIS) 석사
2004년도 제8기 JPO선발시험 합격 2005.1 - 2007.1  유엔인도적지원조정실(OCHA) 파견
2007.2 - 현재  유엔인도적지원조정실(OCHA) 근무(P-3)